유영민 장관, 부산과학관·과학영재학교 방문...'과학의 달' 앞두고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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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3-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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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후 부산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 과학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 장관이 4월 과학의 달을 앞두고, 국립부산과학관,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장관의 이번 방문은 문화·교육 분야에서 대국민 서비스가 이뤄지는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과학기술 정책이 ‘삶의 질을 높이는 사람 중심의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유 장관은 동남권 지역 과학문화 확산의 거점인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천체 관측소, 상설전시관, 교육센터, 어린이관 등 주요시설을 방문하면서 관람객의 안전을 높이고 우수한 과학 체험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과학교육 프로그램 참관 자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 창의·창작 프로그램 확충 등 학교 밖 과학관에서 이뤄지는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어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방문해 수업참관 및 학교 교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인재 양성의 현주소를 점검했다. 과학영재학교 방문은 화학과 예술이 융합된 STEAM 수업과 아스피린 합성을 분석하는 실험수업을 참관하고, 디자인과 제작에 특화된 공간인 드림디자인센터의 운영현황을 살펴보는 등 연구중심 수업과 메이커 교육 현장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교직원과의 대화에서 유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상상이 현실이 되는' 스마트한 세상으로 정의하고, 과학영재 교육도 과학영재가 '상상하는 미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체험이 미래 과학기술의 시작"이라면서 "앞으로 정부는 다양한 과학체험·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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