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승현 “장가 못 갈 줄 알았는데…마음의 부자 되자”…배우 한정원과 ‘5월26일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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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03-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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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오른쪽)과 배우 한정원. 사진=김승현 제공]

‘매직핸드’로 유명했던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40)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9살 연하의 배우 한정원(31)과 결혼한다.

김승현과 한정원은 오는 5월 26일 강남 S컨벤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둘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을 키우다 약 1년 만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1월 양가 상견례도 마쳤다.

김승현은 아주경제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정말 행복하다. 장가 못 갈 줄 알았는데…”라며 넘치는 행복감을 숨기지 못했다.

김승현은 처음 한정원을 만난 뒤 자연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 관심사가 비슷한 것이 사랑까지 이어졌다고. 김승현은 “6월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 착하고 성격도 털털해 ‘이 친구하고는 싸울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처음 연애했을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김승현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도 예비 신부의 ‘따뜻한 마음’이었다. 김승현은 “나랑 성격도 잘 맞고, 골프나 영화 감상,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등 취미 생활도 비슷했다”며 “연예인 같지 않은 모습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9살이나 어린 데도 배려심도 깊고 이해심도 더 많다”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김승현과 한정원 웨딩사진. 사진=김승현 제공]

김승현은 아직 프러포즈는 하지 않은 상황. 김승현은 “결혼하자고 먼저 고백한 건 나”라며 “아직 청첩장도 나오지 않았고, 프러포즈도 하지 못했다. 평생에 한 번 뿐인 결혼이기 때문에 당연히 멋진 프러포즈를 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김승현과 한정원은 신혼여행으로 열흘간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을 다녀올 예정이다. 신혼집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김승현은 “나와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자. 돈의 부자가 되기보다 마음의 부자가 되자”고 예빈 신부에게 사랑을 담아 든든한 마음을 전했다.

송도중·고를 거쳐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가드 김승현은 200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김승현은 2002년 프로농구 역대 신인 최초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을 수상한 뒤 그해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농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서울 삼성으로 팀을 옮겨 2013-2014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후 프로농구 해설위원 및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한 뒤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제 3병원’, ‘트라이앵글’ 등에 출연했다. 현재 연기 활동과 함께 패션업을 병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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