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 필두 ‘코스포’, 중기부 산하 사단법인 노린다…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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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3-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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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에 선출된 김종진 대표.[사진= 코스포 제공]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필두로 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창립총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사단법인 설립을 노린다.

코스포는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포럼을 대표할 13명의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코스포 의장(이사장)에는 김봉진 대표가 선출됐고, 대표에는 지난 8년간 한국인터넷기업협회를 이끌었던 최성진 사무총장이 뽑혔다. 이사진으로는 테크앤로 구태언 대표변호사, 이음소시어스 김도연 대표, 스마투스 김문수 대표, 풀러스 김태호 대표와, 알지피코리아 강신봉 대표, 시지온 김미균 대표,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포는 스타트업 대표단체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2018년 사업계획을 채택했다. 연내 1000개 회원사로 확대하고 멤버십을 강화키로 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개선을 위해 주력하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핵심 이슈를 선도하는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회원사 워크숍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업종별·지역별 협의회를 가동시켜 회원사의 다양한 이슈를 포괄한다.

코스포는 지난 2월 산하에 모빌리티산업협의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O2O산업협의회 또한 추진 중이다. 특히 스타트업 규제 혁신과 사회 각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의원 정책자문단을 확대하고, 산·학·연을 포괄하는 정책전문가네트워크 및 자문단을 구성한다.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IR·투자, 커뮤니티, 법률·특허 분과 등도 운영한다.

또한 오는 4월2일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설립을 기념하는 출범행사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자 약 300여명이 참석하는 본 행사는 코스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스타트업의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봉진 코스포 의장은 “스타트업은 혁신산업 최전선에 있는 역동하는 주체다. 우리가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 스타트업도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적 상생을 이룰 수 있다”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스타트업을 선도하는 단체로서 제 역할을 다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는 강조했다.

한편 코스포는 지난 2016년 9월 50여개 회원사로 출발, 2018년 3월 현재 22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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