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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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김중근 기자
입력 2018-03-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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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공인기관 수돗물 검사 결과 ‘먹는 물 기준 모두 적합’

이천시는 관내 정수장과 수도꼭지 30개소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 실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 시료를 채취해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에 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의한 57개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정수장 및 수도꼭지에서 모두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pH)는 7.1~7.5(기준 :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7~0.11 NTU(기준 : 0.5 NTU 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천시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의 음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제도로 검사 항목은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 6개 항목이다.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전반적인 수질과 공정 분석 결과 시에서 공급하는 수돗물 수질은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하고 이상이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며 “앞으로도 수돗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음용수 품질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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