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 10개월만에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성환 기자
입력 2018-03-09 09: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월 기준 서울 전월세전환율 4.0%… 전월 대비 0.1%p 하락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10개월만에 하락했다. 전셋값 안정으로 월세 수요는 줄어든 반면 임대인의 월세 선호 등으로 월세 공급은 상대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4.0%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작년 3월 이후 4.1%를 유지해오다 10개월만에 소폭 떨어진 것이다.

전월세전환률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고 낮으면 반대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송파구가 3.5%로 가장 낮았다.

양천구(3.8%), 동작구(3.8%), 마포구(3.9%) 등도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도봉구(4.6%), 금천구(4.7%), 노원구(4.5%) 등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전국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4.7%로 나타났다.

1월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6.3%로 전월과 동일했다. 유형별로 단독주택이 7.8%로 가장 높았다. 연립다세대주택이 6.1%, 아파트가 4.7%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