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베를링고' 등 6개 모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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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3-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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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트로엥 베를링고 [사진=시트로엥 제공]


시트로엥은 오는 6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베를링고’를 포함한 6개 모델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다목적 레저 MPV인 뉴 베를링고는 블루HDi 1.5 디젤 또는 퓨어 테크 1.2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차량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19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갖췄으며, 뒷좌석은 개별로 접을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5인승(전장 4400mm)과 7인승(전장 4750mm) 2가지 모델로 올해 하반기 유럽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뉴 C4 칵투스’도 선보인다. 하이드롤릭 서스펜션(PHC)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를 적용해 승차감을 향상키셨다. 파워트레인은 130 마력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혹은 100 마력 블루HDi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EAT6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차체 색상이 9가지에 달하는 등 최대 31가지의 색상 조합이 가능하며, 12개의 ADAS을 탑재했다.

‘C4피카소’와 ‘그랜드 C4피카소’는 각각 ‘C4 스페이스 투어러’와 ‘그랜드 C4 스페이스 투어러’라는 이름으로 처음 전시된다. 모두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높였고, 루프 탑 텐트를 통해 캠핑에 적합하게 내부 공간을 구성한 ‘스페이스 투어러 립 컬 콘셉트’도 내놓는다.

이외에도 5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뉴 C3 에어 크로스’와 커리어 우먼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매거진 엘르(ELLE)와 함께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시트로엥 C3 ELLE’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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