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한상윤, ‘행복의 향기’ 개인전으로 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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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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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월 1일부터 삼청동에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 자작나무에서 한달간 열려

행복한 돼지로 유명한 팝아티스트 한상윤 씨가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삼청동에 자리 잡고 있는 갤러리 [자작나무/관장 유화숙]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개인전의 타이틀 “행복의 향기” 답게 올해는 작가 본인에게 중요한 해 이기도 하다.
작년 약혼식과 함께 올해 7월 결혼을 앞둔 작가의 작품 속에는 작가의 행복함 그리고 설레임이 고스란히 돼지 표정으로도 나타나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SNS에서 작품을 만난 관객들은 “작가의 마음이 잘 나타나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갤러리 자작나무 또한 3월은 한해의 첫 문을 여는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기에 행복을 가득 머금은 한상윤작가의 작품으로 기획 하였다고 하였다.

한상윤개인전.


작품 속을 살펴보면 우리내의 결혼식장의 모습 한복을 입은 양가의 부모님 그리고 어딘가 쑥스러워하는 주례 선생님 그리고 활짝 웃고 있는 신랑 신부의 모습들과 더불어 나이스 샷과 함께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들, 퇴근하며 가족들에게 가는 우리내의 아버지 더불어 점심식사가 끝난 후 담배 한 모금 피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돼지에 비유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 웃음 속에는 ‘어쩔 수 없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풍자하기에 작품 앞에서 희노애락 을 느끼는 것 또한 한상윤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상윤씨는 ‘이번 전시는 작품의 표현부터 이제까지 봐왔던 저의 작품과 사뭇 다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월은 따스함의 시작이요! 꽃망울이 세상에 얼굴을 내미는 봄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끝난 대한민국의 평화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의 따스함과 같이 제 작품 속에서도 그 따스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전하였다.

갤러리 자작나무 유화숙 관장은 ‘봄의 시작 한상윤 개인전 속 활짝 웃는 돼지와 같이 해피바이러스가 퍼지길 바래봅니다’라고 말하였다

개인전이 끝난 후 나이스 샷으로 4월 아트부산 2018 에도 자작나무 갤러리의 개인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이번 개인전은 31일까지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팝아티스트 한상윤씨는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1기로 졸업, 교토세이카대학 에서 풍자만화로 학부와 석사를 졸업했으며, 15회의 개인전 그리고 350여회의 단체전으로 활동 중이며 오는 7월7일 오후2시 드레스가든에서 공예작가 창유진씨와 결혼을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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