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금리인상 경계감 속 뉴욕증시ㆍ유럽증시 지수별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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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2-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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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와 유럽 지수는 지수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64.70포인트(0.66%) 상승한 24,962.4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2.63포인트(0.1%) 상승한 2,703.96에, 나스닥 지수는 8.14포인트(0.11%) 하락한 7,210.0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면서 지수는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했다. 앞서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을 전망했지만 최근 경제 개선 및 인플레 상승 신호가 가중되면서 연준이 네 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난 17일까지 한 주간 미국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 대비 7000명 감소한 22만2000명으로 전망치보다 적었다.

다만 제임스 블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올해 네 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진정시키려는 모습이었다. 그는 미국 경제매체 CNBC 인터뷰에서 "올해 100bp의 금리 인상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서양 건너 유럽 주요국 증시는 22일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지수별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지수는 전일비 0.05% 오른 3,431.99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일비 0.4% 내린 7,281.5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3% 오른 5,309.23으로 거래를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전일비 0.07% 약보합한 12,461.91에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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