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쇼트트랙 골든데이...황대헌, 500m 다크호스․ 최민정, 3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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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2-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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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이 골든데이를 기다리고 있다. 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이 황대헌의 장난을 치는 모습에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14일차를 맞는 22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종합 4위’라는 목표를 세웠다. 쇼트트랙이 ‘골든데이’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은 22일 오후 7시부터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1000m에 나선다. 최대 금메달 3개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유망주’로 손꼽혔으나 잇따른 불운으로 인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19세 황대헌의 포부가 남다르다. 지난 10일 열렸던 남자 1500m 결승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2바퀴를 남겨두고 넘어졌고 17일 1000m 준준결승에서는 우승후보였던 임효준, 서이라와 한조에 편성되어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황대헌은 “태극마크를 단 이상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목표이며 어떤 상황이 와도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겠다”며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 집중하고 있다.

신체적인 조건이 좋고 스타트가 빨라 500m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점쳐지는 황대헌은 지난 2017-18 ISU 월드컵에서도 두 차례나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다크호스다.

여자 1000m에 출전하는 최민정은 1500m와 3000m 계주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2017-18 ISU 월드컵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따낸 적이 있는 최민정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심석희, 김아랑 역시 1000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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