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상자 모집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구입자에게 최대 17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최대 국비 1200만원과 시비 500만원이 지원된다.

또 노후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거나 진관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그 종사자가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경기도에서 2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100대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29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4000대로 그 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영주차장과 체육문화센터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공용급속충전기 2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공용급속충전기 21대를 비롯해 아파트 내 부분개방형 충전기 등 150여대를 설치중에 있다"며 "개인전용 완속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