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국제봉사단,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매서운 한파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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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8-02-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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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는 지난 6일 대진대국제자원봉사단(단장 김완용)15명과 함께 주거취약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가구는 낡고 오래된 주택으로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훼손된 장판, 집안 구석구석에 난 쥐구멍과 내려앉은 천장 등으로 안전의 취약한 구조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긴급하게 개보수가 필요했던 가구였다.

대진대국제자원봉사단은 주거개보수 비용 전액 후원과 15명의 대학생 및 전문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로 도배, 장판, 전등교체 및 천장수리와 청소서비스 지원 등으로 사고후유증과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이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졌다.

겨울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날씨가 너무 추워 활동하는 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순간 매서운 한파도 녹일 수 있는 힘을 느꼈다. 어르신께 이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져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이날의 감동을 전했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추운 날씨 가운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대진대국제자원봉사단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주변이 더 따뜻하고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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