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통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UHD 방송 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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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8-0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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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왼쪽)과 허욱 부위원장이 1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강릉 지역을 방문해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방통위 제공]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강릉 지역을 방문해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대관령 UHD TV 방송보조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송신설비 구축이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올림픽 기간에 시청자들이 불편없이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수신 여건을 면밀히 점검했다.

지상파방송사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실험적으로 운영하는 ‘지상파 이동수신 체험버스’에 탑승해 이동형 HD 방송의 기술적 가능성과 준비상황도 살펴봤다. 이동형 HD 방송은 지상파 UHD 방송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로 이동 중에도 HD급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지상파방송사 관계자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상파 UHD 방송은 지난해 5월 31일 수도권 개국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에는 광역시권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강릉 지역에 본방송이 도입됐다. 방통위는 오는 2021년까지 전국 시·군 지역으로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와 지상파방송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의 UHD 방송 수신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협력해 왔으며, 수신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존 태기산과 괘방산 UHD TV 송신소 이외에 최근 대관령 UHD TV 방송보조국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이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지상파 UHD 방송 중계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올림픽 및 UHD 방송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힘써달라”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주요종목이 지상파 UHD 방송으로 중계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올림픽 경기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리나라의 선진 방송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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