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일본 모바일 게임 '타비카에루'가 중국에서 인기 끄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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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1-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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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일본어 버전으로만 제공되는 일본 모바일 게임 '타비카에루(旅かえる)'가 중국 앱스토어에서 게임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CNBC가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여행하는 개구리'라는 뜻을 가진 타비카에루는 말 그대로 주인공 개구리가 모험을 떠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때때로 게임 유저들에게 기념품과 여행 스냅 사진을 보내기도 한다. 정원에서 자라는 클로버를 수집해 여행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일본어 버전으로만 제공되지만 29일 기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 일간지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언론들은 "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젠(Zen)과 같은 활동이 관심을 얻는 가운데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이 게임의 진행 방식이 매력으로 작용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영 인민일보는 지난주 웨이보를 통해 "개구리를 키우는 외로운 젊은이가 되기보다는 자기자신을 풍부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을 올려 게임의 인기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CNBC는 전했다.
 

[출처 : Drop Rate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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