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 4연승 성공…'황금독' 김도향-'그네걸' 김나니-'나무꾼' 세븐틴 부승관-'운수대통' 임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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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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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복면가왕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가 4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4인과 '레드마우스'의 대결이 그려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2018 황금독 밀리어네어'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선녀옷 훔친 사람 나야나 나무꾼'은 FT아일랜드 '바래'로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의 선택은 70대 29로 '나무꾼'이었다. 가면을 벗은 황금독의 정체는 49년 차 가수 김도향. 김도향은 "내가 안 나오려고 했는데 '복면가왕'이 가수들의 잔치다. 안 나올 수가 없었다. 그런데 다리가 후들거려서 힘들었다. 난생처음이다. 노래하러 나가는 게 아니라 파티하러 간다고 말하고 나갔다. 오랜만에 찾아봬서 기쁘다. 90세까지 노래하겠다. 그때 되면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 대결은 '가왕석까지 밀어주세요 그네걸'은 윤미래의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굿바이 새드니스 헬로우 해피니스)'를, '나만 잘 되게 해주세요 운수대통'은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했다. 

판정단은 67대 32로 '운수대통'의 승. 정체를 드러낸 '그네걸'은 국안인 김나니였다. 김나니는 "국악인이라고 하면 단아하게 한복 입고 쪽진 머리가 인상적인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결코 참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가왕후보결정전에 진출한 '나무꾼'과 '운수대통'. '나무꾼'은 빅마마의 '연'을, '운수대통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방청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판정단 선택은 53대 46으로 '운수대통'이었다. 가면을 벗은 '나무꾼'은 세븐틴 멤버 부승관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승관은 "파일럿일 때부터 나오고 싶었다. '복면가왕' 사무실에 가서 괜히 '안녕하세요'라며 노래를 불렀다"며 출연하고 싶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 가왕 결정전에서 레드마우스는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의 '순정마초'를 선곡해 귀를 사로잡아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다. 

가면을 벗은 '운수대통'은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임도혁. 임도혁은 "공백기 동안 노래 연습하고 더 준비하고 노력하고 앨범 작업하며 지내왔다. 공부를 많이 했다. 노래도 그렇고 작곡 이런 음악적인 공부를 많이 해서 혼자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앨범이 곧 나오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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