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몸에 맞춘 인증마크 '사이즈 코리아' 시범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8-01-17 11: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사이즈코리아 정보활용 사업 협약식 체결

  • 6개월 시범사업 후 사업 분야 확대

5개 시범사업 업체로고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제품을 인증하는 표시 제도인 '사이즈 코리아'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한국인 인체치수표준정보를 활용해 생산한 제품에 사이즈 코리아(Size Korea) 마크를 표시·광고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이즈 코리아는 한국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과 생활공간 설계를 위해 정부가 한국인의 인체 치수와 형상 등을 측정해 기업과 연구기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국표원은 사업공고 및 설명회, 평가위원회를 거쳐 의류·가구 등 분야별 대표성이 있는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업체는 ▲청바지 (주)에프알제이) ▲캐주얼의류 지에스지엠(주) ▲등산화 케이투코리아(주) ▲의자 (주)파트라) ▲안마의자 (주)휴테크산업) 등 중견기업이다.

국표원은 6개월의 시범사업 후 자동차와 건강관리 등으로 사이즈 코리아 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규제' 성격의 인증사업이 아닌 '권장' 사업으로 6개월간의 시범사업 종료 후 본 사업 시행 시 자동차·헬스케어 등으로 분야를 확장해 내수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마크'로의 사이즈코리아 홍보 및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