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롯데케미칼 올해 영업이익 4년 연속 증가 전망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영업이익이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 주가 55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영업이익은 3조3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근거로 △롯데케미칼 본사 올레핀 사업부의 모노에틸렌글리콜(MEG), 폴리프로필렌(PP) 등 제품 수급 △롯데첨단소재의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폴리카보네이트(PC) 수익성 향상 △롯데케미칼 타이탄(LC타이탄)의 정상 가동 등을 꼽았다.

황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원료가격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아직은 문제없는 수준”이라며 “이는 다수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이 빠듯한 상황으로 원료 가격을 원활히 전가하고 있고 가스와 석탄 등 경쟁 원료 가격 또한 동반 상승, 상대적 가격 악화 요인이 작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648억원, 세전이익은 71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 유가 급등에 의한 원료가 부담 증가와 환율 하락, 정기보수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겠지만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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