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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팀으로 경제현안 함께 고민하자"...경제부처 장관들 즉석 야간 호프미팅 나서

이경태 기자입력 : 2018-01-13 10:21수정 : 2018-01-13 10:24
김동연 부총리 제안으로 경제부처 장관들 맥주집에 모여 경제현안에 대한 부처별 이해와 공감의 자리...김동연 부총리의 리더십 재확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1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인근 호프집에서 경제부처 장관들과 호프미팅에 앞서 건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기재부 제공]



경제부처 장관들의 산적한 경제현안에 대한 논의가 맥주집까지 이어졌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2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광화문 인근 수제 맥주집에서 백운규 산업부장관, 김영주 고용부장관, 김현미 국토부장관, 홍종학 중기부장관, 김상조 공정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경제부처 장관들과 함께 호프미팅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미팅은 공식 회의석상을 벗어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기회가 필요하다는 김동연 부총리의 제안에 따라 즉석에서 이뤄졌다. 참석한 장관들은 폭넓은 주제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일자리안정자금을 포함한 최저임금 이슈, 청년일자리 창출, 부동산시장 안정, 4차 산업혁명 대비 규제완화 및 혁신성장, 한미·한중 FTA 등 통상이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미팅을 통해 경제부처 장관들은 타 부처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경제팀내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것.

일각에서는 최근들어 일부 현안에 대한 부처별 별도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뿐더러 상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김동연 부총리의 제안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해석됐다.

가상화폐 등 현안문제의 경우, 김동연 패싱론이 또다시 불거지면서 김동연 부총리 역시 경제사령관 또는 한국경제팀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의미로도 읽혀진다.

정부 한 관계자는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서도 부처별 벽을 허물고 통합된 관리와 추진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된 만큼 하나의 팀으로서 경제부처간 협업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자칫 정책 초반부터 부처간 불협화음이나 오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의견을 충분히 교환하고 공감하는 자세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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