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임정수립이 대한민국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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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12-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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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우리는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본다"며 "그래서 2019년은 3·1 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고, 그것은 곧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를 방문한 직후 열린 독립후공자 후손들과의 간담회에서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대한민국의 법통이다.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건국 100주년이 되도록 우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제대로 기념하고 기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고 "그래서 100주년 기간에 국내에서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건립하려고 한다. 부지는 마련돼 있어 정부가 모든 힘을 다해 조기에 기념관이 지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국 각지에 흩어진 과거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도 제대로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그 부분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여기 와서 보니 우리 선열들이 중국 각지를 떠돌면서 항일 독립운동에 바쳤던 피와 눈물, 혼과 숨결을 잘 느낄 수 있었다"며 "선열들의 강인한 독립의지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이 됐는데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며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정말 여기 와서 보니 가슴이 멘다.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해야 나라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2019년에 맞이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국 100주년의 정신을 제대로 살려내는 게 국격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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