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금리인상 내년 7월…시장금리 하락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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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7-12-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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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금리 인상은 내년 7월에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때문에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 시장금리가 당분간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6일 '12월 시장금리 소폭 하락, 환율 횡보 예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밝혔지만, 시장금리는 떨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한은이 경기개선과 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가계부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추가 금리 인상이 나올 것으로 봤다.

송경희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일부에서는 다음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지만, 한은의 신중한 통화정책 결정 방침과 내년 3월 이주열 한은 총재의 교체 등을 고려하면 다음 금리 인상은 내년 7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처럼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장금리가 떨어지면 시장금리에 연동하는 은행권 대출금리도 함께 떨어질 수 있다.

다만 보고서는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리면 국내 금리 하락 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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