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7일 현판식·1차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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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입력 2017-12-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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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송영길 의원 대화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송영길)가 7일 현판식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 활동에 나선다.

이 위원회는 러시아 등 유라시아 지역과 다양한 협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점검하는 대통령직속 기구다.

4일 위원회에 따르면 현판식에는 송영길 위원장, 당연직 위원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강경화 외교부 장관·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조명균 통일부 장관·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 5명, 민간위원 24명이 참석한다.

관계 부처 장관으로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관기관에서는 한국가스공사, 수출입은행, 한국전력,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관계자들이 자리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북방경제협력 추진방향이 보고되고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각각 ‘9개 다리’ 전략 분야별 추진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9개 다리’ 전략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러시아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북방경제협력 분야로 제시한 가스·철도·항만·전력·북극 항로·조선·농업·수산·일자리 분야를 말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7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EEF) 기조연설에서 "러시아와 한국 사이에 9개의 다리를 놓아 동시다발적인 협력을 이뤄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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