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들불축제' D-90일…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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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7-12-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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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제주들불축제' 오름태우기 행사 사진.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들불축제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제21회 제주들불축제가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를 주제로 내년 3월 1~4일까지 4일 동안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내년 축제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봉송 채화행사와 연계돼 전국적 관심을 모으게 된다. 그리고 삼성혈 불씨채화, 무사안녕과 소원성취 등 제주신화와 연계된 축제 스토리텔링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완성했다.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는 내년 제주들불축제의 추진목표를 △킬러 콘텐츠 완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육성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 주체로서 관광 니즈에 부응한 다양한 체험 축제 △제대로 된 먹거리 및 살거리 발굴을 통한 소득창출 축제 추진 △철저한 안전관리와 불편해소 등으로 참여자 모두가 행복한 축제 개최로 정했다.

또 새별오름 행사공간의 디자인 재구성은 물론 주제공연의 작품성 강화 등 축제의 무게중심을 관광객 이용편의와 축제 스토리 완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제주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들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6월부터 그동안 지적되었던 축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제21회 제주들불축제는 지난 20년간 지속된 축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제주들불축제 총괄감독으로는 정상용씨가 위촉됐다. 정 감독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업총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총감독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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