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은퇴선수들이 뽑은 2017년 최고의 선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교 기자
입력 2017-11-27 15: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17 KBO리그 정규시즌 MVP 트로피에 입 맞추는 양현종. 사진=연합뉴스 제공]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올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상을 동시 수상한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양현종이 은퇴 선수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27일 "양현종을 2017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토종 투수로는 무려 18년 만에 시즌 20승을 달성하며 KIA를 8년 만의 KBO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은회는 '레전드 특별상'을 신설해 올해를 끝으로 22년간의 현역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에게 수여하기로 했다.

올해 '최고의 타자상'은 홈런과 OPS(출루율+장타율)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최정(SK 와이번스), '최고의 투수상'은 37세이브를 달성하며 소속팀의 뒷문을 굳건히 책임진 손승락(롯데 자이언츠)이 받는다.

179안타를 쳐 역대 KBO리그 신인 최다안타 기록을 갈아치운 이정후(넥센 히어로즈)는 '최고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랫동안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신본기(롯데 자이언츠)는 선행상을 받는다. 어우홍 야구 원로와 최향남 감독(글로벌선진학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된다.

시상은 12월 7일 정오 서울 서초구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