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남단 900만㎡, 의료 연구·관광단지 개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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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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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 인천시장-개발사 파나핀토㈜ 회장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강화도 남단 900만㎡부지의 의료연구와 의료관광 단지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오후(현지 시간) 뉴저지주 소재 부동산 개발전문회사인 파나핀토 프로퍼티즈㈜ 사옥에서 이 회사 조셉 파나핀토 회장, 자회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 조셉 파나핀토 주니어와 강화휴먼메디시티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미국을 방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현지시각) 파나핀토 본사를 방문해 업무협약 체결 역정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이번 사업은 강화도 남단의 의료연구·의료 관광단지 개발뿐만 아니라 영종도∼강화도 교량 건설을 포함하며 총 사업비는 2조3천억원이다.

협약 체결로 회사 측은 우선 이 사업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인천시는 휴먼메디시티 조성을 위해 사업 예정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도시개발 전문회사로 1977년 설립된 파나핀토 프로퍼티즈는 해외투자와 개발을 위해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를 2008년 세웠다.

강화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건설 구상 중인 영종∼강화도 연도교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수많은 역사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춰 최적의 의료관광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파나핀토사업대상지 위치도[사진=인천시]



또한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 제조업체가 있고 심장·안과 분야 최고 병원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국제도시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도가 아시아는 물론 러시아 등에서도 찾는 세계 최고의 의료관광단지가 될 것”이라며, “의료 수준 발달과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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