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딸 사망 서해순씨 무혐의, 누리꾼 "완전 어이없어" vs "정황만으로 의심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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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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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故 김광석 딸 서연양의 사망을 두고 서해순씨에 대한 수사하던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리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완전 어이없다. 정말 너무하지 않은가! 하늘은 반드시 서해순 심판해주시길!!(kd*****)" "방치가 없었다뇨. 다른 사람한테 맡기고 연락도 없고 찾아와보지도 않은 게 방치가 아니고 뭡니까(hh*****)" "경찰이? 미안하지만 검찰에서 판단하는 게 맞지 않을까? 누가 봐도 의문투성이인데(ju*****)" "의문점만 투성이고… 증거는 없으니… 김광석이나 딸이나 안타까움(cm*****)"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그런거에요. 법이 뭐 같다기 보단…하 진짜 거지 같네(jn*****)" 등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의심스러운 정황은 많았지만 그. 정황만으로 한 사람을 살인자로 기정사실화한 사람들이 더 극악한 듯(al*****)" "이상호 기자. 확실한 증거도 없이 또 선동하다가 아니면 말고 식. 언론·여론 들쑤셔 놓을 거면 심증 말고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하라고!(wo*****)" "아니 자세한 수사 끝에 혐의 없음이라 하는데 네티즌들이 뭘 안다고 이래라저래라죠? 직접 조사해봤어요?(to*****)" "아니 의심만 하지 말고 증거 좀 내봐라. 그럴리가 없다가 아니라 증거를 제시해 좀... 특별법 만들어서라도 죄를 입증하게 만들 증거를 제시하라고… 증거 없이 의심만 하지말고(pk****)" 등 확실한 증거없이 유죄라고만 주장하는 누리꾼들을 지적하기도 했다.

10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브리핑을 열고 서해순씨의 소송사기 및 유기치사 혐의에 대해 "범죄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 없음을 이유로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론에 서해순씨는 故 김광석씨의 형 김광복씨와 이상호 기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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