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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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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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청년정책토론회를 연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 청년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안산시 청년 공감정책이라는 주제에 대한 청년들의 자유로운 상호토론 과정을 통해 안산시 청년정책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안산청년유니온 문지원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청년정책토론회는 1부는 청년문화공연으로 로우패밀리가 비보이와 한국전통 무용수가 보여주는 퓨전 공연이 펼쳐졌고, 2부는 방송인 박혜진과 제종길 안산시장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이어 3부는 테이블별 10명씩 앉아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15개의 테이블에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청년단체 6팀, 관내 대학생 5팀, 청년큐브 1팀, 대부도섬자리와 인구정책 1팀, 공무원 1팀, 고등학생 1팀 등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자유롭게 정보 공유, 상호토론을 통해 참신하고 의미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청년들은 테이블별로 선정과제를 발표하고 투표를 통해 최우수팀 1개팀과 우수팀 2개팀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서울예술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제안한 ‘문화예술을 위해 청년들이 교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 정책과제가 최우수상의 영애를 안았으며, 우수상은 ‘안산시는 안산시 아트클럽(온라인 청년지원)’, ‘청년 진로 지원비 탐험카드 발급’ 정책과제가 수상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청년정책토론회를 통해 안산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여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안산시는 청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청년이 주도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므로 안산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조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청년정책토론회에서 선정된 과제에 대해 청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정책실현 가능성, 관련법령, 예산 여건, 효율성 등을 검토해 향후 예산 편성과 청년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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