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신도시 주민불편 해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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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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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오른쪽셋째) 시장이 위례신도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2일 위례신도시 주민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행안부 김부겸 장관 주관하에 오 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류경기 행정1부시장,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 송파구 박춘희 구청장, 성남시 김진흥 부시장이 참석했다.

위례신도시는 677만4628㎡면적에 하남시 위례동, 성남시 위례동, 송파구 위례동으로 이뤄져 있다.

하남시 위례동은 2015년 11월 입주를 시작으로 4개블럭(6413세대) 약 1만7000여명이 거주 중으로 위례신사선 연장, 서울~경기 버스 신·증설, 문화체육 편익시설 공동 이용 등 생활불편에 대한 입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었으나 지자체간 협의가 어려워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 협력 및 조정을 위해 △하남·성남·송파구 공동시책 발굴·추진 △서울시·경기도 협조·지원 △행정안전부 행·재정적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MOU 체결 후에는 분야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 협력방안을 도출한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생활권-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해결하고자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하남, 성남, 송파 3개의 지차체가 힘을 모아 광역 교통체계 구축, 교육, 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공동대응과 상호협력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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