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조직문화에 혁신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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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0-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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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조직문화 활동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서다.

한화리조트는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을 위한 축제의 장 ‘탤런트 페스티벌(Talent Festival)’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5년 이후 중단됐던 행사를 문석 대표이사가 다시 부활시킨 특별한 이벤트다.

올해는 지난 9월 21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위치한 설악 워터피아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끼 넘치는 임직원들의 재능경연대회 외에도 수영대회, 수중 게임, 사업장 별 구호 경진대회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을 배려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공유하기도 했다.

이외에 리조트 측은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커뮤니케이션 데이’를 시행하며 회사의 비전과 전략 방향, 사업부 별 현황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임원 특강을 통해 임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부터 본사 출근시간을 8시에서 9시로 바꾸고 팀장 정시 퇴근제, 연차 및 리프레쉬 휴가 사용 권장을 통해 일과 삶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고 연중 수시로 각 업무별 적임자를 공개 모집하는 잡마켓(Job Market)도 시행하고 있다. 

가장 파격적인 제도는 안식월 제도다.

안식월 제도는 진급자에게 한달 간 휴가를 주는 파격적인 제도로, 올해 안식월 대상자들은 본인이 계획한 일정에 맞춰 한달 간의 재충전을 마치고 복귀했다.

올해 차장으로 진급해 지난 달 안식월을 마치고 복귀한 L 모 차장은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에서 3주동안 머물며 아이들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넉넉한 기간이 주어진 만큼 충분한 재충전 시간이 되었고, 직장생활에도 활력이 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리조트는 서비스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정장에서 비즈니스 캐주얼로 복장 규정을 변경했으며 건전한 조직 문화를 위해 언어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정신적 건강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진단과 상담을 해주는 ‘스마일 데이’, 육체적 건강 관리를 위해 월 1회 사내에서 스포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헬스 키퍼(Health Keeper)’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화리조트는 앞으로도 사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젊은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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