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21·22기 하반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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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0-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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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경륜의 젊은 피로 불리는 21, 22기 선수들이 하반기 대거 경기에 출전한다.

이들은 힘과 기술을 겸비한 신인들도 데뷔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보였다. 2015년 7월 데뷔한 21기는 졸업성적 상위인 성낙송, 황인혁과 최근 가장 핫한 정하늘 세 선수가 활약 중이다.

훈련원 시절부터 거물급 기대주 였던 성낙송은 2015년 ‘21기 신인왕전’에서 우승하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동기들 중에서 가장 먼저 특선급에 진출한 성낙송은 특선급 합류 후 치른 첫 경주에서 참패하는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200m 기록이 10초대로 당시 슈퍼특선반(SS반) 선수 못지않은 기량으로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21기 정하늘의 성장세도 돋보인다. 정 선수는 지난 6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대상 우승 이후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데뷔한 22기는 졸업성적 상위 최래선, 강준영, 정해민이 ‘빅3’다.

이 중 훈련원 시절부터 ‘거물급 기대주’였던 최래선은 7월 30일 부산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챔피언 정하늘(21기)을 제압, 준우승했다. 데뷔 초 우수급 시절에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의 기대에 다소 못 미치기도 했지만 하반기 특선급으로 승급한 이후에는 20회 출전에 11회 입상, 프로무대에 빠르게 적응 중이다.

이 외 정해민은 특별승급으로 동기 중 가장 먼저 특선급에 진출했다. 13일 기준 정해민의 특선급 성적은 총 25회 출전에 1착 4회, 2착 8회, 3착 6회로 64%의 삼연대율을 기록 중이다.

박정우 경륜위너스 예상부장은 “정종진이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신예 21, 22기 훈련원 상위권 졸업생들 간의 대결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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