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추석특집|가요] 기나긴 추석 연휴, 당신을 위한 맞춤 추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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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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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긴 약 10일이라는 추석 연휴에 돌입한 가운데, 많은 이들이 추석 황금연휴를 노리고 설레는 여행길에 오른다던가, 보고싶었던 가족, 친지들을 보기 위해 고향으로 향한다.

다소 긴 연휴 탓에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이동 거리는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는 지루 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다.

이때, 우리의 고막을 행복하게 해줄 음악만 있다면 긴 이동 거리도 마냥 지루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에 ‘아주경제’에서는 기나긴 추석 연휴, 당신을 위한 맞춤 추천곡을 선정해봤다.

고향으로 향하는 길, 막히는 차 안에서 지루함을 달래줄 음악 다섯 곡과, 해외 및 국내 여행으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이들을 위한 음악 다섯 곡을 준비했다.
 

걸그룹 마마무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기다렸던 고향길, 막히는 차 안에서 고행길이 되지 않을 수 있는 음악 다섯 !

ONE : 마마무 - 아재개그

▷ 유일무이 유쾌한 걸그룹 마마무가 최근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 ‘아재개그’는 유쾌한 가사에 시원시원하고 신나는 멜로디와 리듬에 어깨춤이 절로 나는 곡이다. 앞뒤 꽉 막혀 나가지 않는 고속도로에서 중간 중간 실소를 자아내는 아재개그의 가사가 담겨 있는 이 곡으로 고향으로 향하는 길을 더욱 신나게 달려보는 건 어떨까?

TWO : 싸이 - 뉴페이스

▷ 특별한 설명이 필요할까? ‘월드 스타’ 싸이의 ‘뉴페이스’는 무한반복을 부르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싸이의 ‘뉴페이스’의 전주 부분만 나오더라도 두 눈을 번뜩인다. 그리고 주체 할 수 없는 흥이 폭발한다. 다만,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뉴페이스’가 아무리 흥겹더라도 운전 중에는 절대 ‘뉴페이스’의 ‘그 춤’은 추면 안된다. 자칫하다 사고가 날 수 있으니.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THREE : 트와이스 - 치얼 업

▷ 이 노래 빠지면 섭하다. 이제는 국민 걸그룹으로 성장 중인 트와이스의 ‘Cheer Up’(치얼 업)은 오랜 운전 시간으로 지친 운전자들을 그야말로 ‘치얼 업’하게 만든다. 트둥이들의 깜찍한 모습, 유쾌한 모습, 예쁜 모습 등등을 머릿속에 그리며 가볍게 어깨춤을 추면서 고향길로 향한다면 더 즐거울 것이다! 아, '샤샤샤~' 킬링파트 떼창은 기본!

FOUR : 형돈이와 대준이 - 올림픽대로 (Feat. MC날유)

▷ 요즘 가요계 최고의 대세 장르인 힙합, 그러나 힙합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이 들 땐 형돈이와 대준이의 데뷔(?)곡 ‘올림픽대로’를 선택해보자. 일단 가사는 올림피대로는 언제 가도 막힌다는 내용이다. 어차피 막히는 고향길, 정면돌파(?)해보자는 심정으로 웃어보자. 가사는 형돈이와 대준이처럼 유쾌하고 즐겁다. 여기에 국민MC 유재석의 피처링은 이 곡의 킬링파트 중 하나!

FIVE : UV - 조한이형 (Feat. 김조한)

▷ 졸릴 때 쯤 틀면 딱 좋은 노래. 유세윤-뮤지 그룹 UV의 신곡 ‘조한이형’이다. 중독되는 가사에 과할 정도로 섞은 기계음이 매우 부담스럽지만, ‘알앤비 대부’ 가수 김조한의 피처링은 곡의 퀄리티를 한껏 높여준다. 과거 ‘이태원 프리덤’으로 시작된 UV의 코믹한 노래를 정주행해 보는 것도 지루하지 않은 고향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 기차타고, 비행기 타고 떠나는 여행…깊어지는 가을 느낄 음악 다섯!

ONE : 아이유 - 가을 아침

▷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의 가을 역시 짙어지고 있다. 원곡인 양희은의 ‘가을 아침’을 재편곡해 최근 발표한 따끈한 신곡인 아이유의 ‘가을 아침’은 그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그대로 묻어 있다. 여기에 정확한 딕션은 가사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빈틈없는 아이유의 스물다섯 가을 감성은, 여행을 떠나는 들뜬 설렘을 한 템포 진정 시켜주며 차분하게 연휴를 시작하게 만들어준다.

TWO : 멜로망스 - 선물

▷ 인디 뮤지션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뜨고 있는 듀오 멜로망스의 역주행 곡 ‘선물’은 신선한 감성자극을 유도한다. 기차, 혹은 차를 타고 빠르게 지나가는 바깥의 풍경을 보며 잔잔한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THREE : 황치열 - 매일 듣는 노래

▷ 데뷔 10년만에 미니앨범을 낸 가수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는 슬픈 이별의 감성을 자극한다. 설렌 여행의 기쁨 속에서도 언젠가 아련했던 지난 연인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고독을 씹기에는 이 노래가 제격!

FOUR : 길구봉구 - 이 별

▷ ‘역주행 아이콘’이 된 보컬 듀오 길구봉구의 따끈한 신 곡 ‘이 별’은 그야말로 숨겨졌던 슬픔과 아련함을 후벼 파는데는 최고의 곡이다. 사랑의 아픔을 애틋하게 풀어내며 촉촉한 감성을 담아낸 이 곡은, 힘들었던 시간들을 위로받기 위해 떠나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기에 안성맞춤이다.

FIVE : 김동률 - 출발

▷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에게는 바이블 같은 노래다. 듣고 있으면 절대 여행을 떠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비행기를 타고 먼 곳으로의 힐링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꼭 이 노래를 플레이리스트 첫 곡에 놓자. 긴 여행을 시작하는 기분이 산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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