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온시스템 전기차 시장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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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09-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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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한온시스템에 대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친환경차 판매가 가속화되면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한온시스템의 주력 제품인 전기차용 E-컴프레셔의 경우 글로벌 3개 업체만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높다"고 밝혔다.

정용진 연구원은 "친환경차 출시 계획이 정부 정책 효과로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다"며 "전기차 초기 플랫폼의 경우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인해 제품 개발 난이도가 높아 기존 납품하던 업체가 지속적으로 공급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독일업체들이 디젤에서 전기차로 급선회하면서 대규모 납품경험이 있는 한온시스템에 신규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며 "글로벌 부품사로서 중국정부의 전기차 육성정책의 실질적인 수혜주가 되면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중국 JV가동을 감안하면 내년 한온시스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6조1000억원을 기록하고, 2020년에는 7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7.7% 상향 조정한 1만4000원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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