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메이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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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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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최운정(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해 바짝 다가섰다.

최운정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6588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2015년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최운정은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3년 만에 LPGA 투어 무대에 나온 신지애(29)는 3라운드에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에 위치했다.

신지애는 2014년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일본 무대에서 뛰고 있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세영(24)은 이날 5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등 흔들려 타수를 하나 추가하며, 6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양희영(24)도 3라운드 이븐파로 5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LPGA 투어 월마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유소연은 이날 보기 2개, 버디 2개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7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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