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타누깐, 리디아 고 상대로 세계랭킹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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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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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에 키스하는 새로운 '골프 여제'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지난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상대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쭈타누깐은 1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55점을 기록하며 8.09점의 리디아 고에 앞섰다. 3위는 8.07점을 마크한 한국의 유소연이 차지했다.

쭈타누깐은 19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하며 공동 10위에 오른 리디아 고에 뒤졌지만, 최근 2년(104주) 성적을 통해 결정되는 세계 랭킹 순위에서 앞섰다.

한편, 지난 18일 끝난 한국여자골프(KLPGA)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지현(26)은 세계랭킹 62위에서 50위까지 상승했다.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5위에서 1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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