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WTI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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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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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OPEC 감산 합의 소식 이후 5%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87달러, 1.78% 오른 배럴당 49.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72달러, 1.40% 상승한 배럴당 52.18달러에 거래됐다. 

하루 전 국제유가는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일일 180만 배럴 줄이는 현행 합의안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5%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루머에 사고 팩트에 팔라'는 움직임이 그대로 나타난 경우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국제유가는 하루만에 전날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다만 미국 셰일유 증산 전망 등의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OPEC의 감산에 따른 유가 부양 효과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지적했다. 

금값은 상승하며 3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1.7달러(0.9%) 오른 온스당 1,268.1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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