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소녀시대 서현·윤아·수영, 2017년 MBC 안방극장 책임질 히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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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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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윤아-수영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가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연기’ 파트를 담당하는 멤버 서현과 윤아, 수영이 올해 MBC 안방 극장에 나란히 출격해 관심을 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멤버는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다. 서현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의 주연을 맡았다.

‘도둑놈 도둑님’은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다. 서현은 극 중에서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수사관 강소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서현은 그간 드라마 ‘열애’를 비롯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루비루비럽’ 등과 각종 뮤지컬 무대에 서며 꾸준히 연기에 도전했지만 타이틀롤을 맡아 극을 이끄는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은 강하다.

서현이 주말드라마를 책임진다면 윤아는 올여름 미니시리즈를 통해 MBC 안방극장에 온다. 윤아는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현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특히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서 윤아는 은산 역을 맡아 임시완과 홍종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윤아는 이미 소녀시대 데뷔 전부터 연기로 먼저 눈도장을 찍은 멤버로 ‘너는 내운명’ ‘신데렐라맨’ ‘사랑비’ ‘총리와 나’ ‘THE K2’ 등의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쌓아 올렸으며, 최근에는 영화 '공조'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된 드라마 ‘무신 조자룡’에서 주인공 하후경의 역을 맡아 중국 내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윤아에 이어 수영이 서현의 주말드라마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수영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가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밥상을 차리는 남자’는 졸혼-비혼-동거혼 등 가족혁명의 시대, 가족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수영은 극 중 이루리 역으로 분해 대기업 취업 포기자로 고압적인 아버지와의 관계가 아킬레스건인 인물을 연기하며 배우 온주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수영은 드라마 ‘내 생애 봄날’ ’38 사기동대’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긴 호흡의 주말 드라마에서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쏠린다. 특히 ‘밥상을 차리는 남자’는 현재 방송 중인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어서, 서현의 ‘도둑놈 도둑님’의 방송과 겹칠 가능성이 커 두 사람의 연기 대결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서현과 윤아, 수영은 소녀시대에서 함께 활동하는 멤버이자 올해 MBC 안방극장을 책임지며 드라마를 이끌 주인공이 됐다. 이들 중 가장 큰 화제를 낳으며 사랑받을 배우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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