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독일 사상최고치 경신 등 대부분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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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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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10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독일 증시를 비롯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9% 오른 7,385.2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오른 12,757.46을 기록하면서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대선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5% 상승하면서 5,400.46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600 지수 역시 0.1%가 상승한 396.45를 기록하면서 2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또다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5% 하락한 3,643.59를 기록하면서 지난 3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정치적 리스크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향후 유럽 증시가 더욱 상승할 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투자에는 아직 나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동시에 시장이 급락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많이 사라졌다고 마켓와치 등 외신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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