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20만원대 드레스 입은 김유정“그릇만으로 빛 나는 배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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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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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있은 제53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김유정(17)이 20만원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가운데 김유정이 그릇만으로 빛 나는 배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 날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검과 함께 인기상을 수상했다. '인기상'은 TV·영화 각 2명 씩이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은 도경수, 윤아가 받았다.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유정은 “투표에 많이 신경 써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무언가 담지 않더라도 그 그릇자체 만으로도 빛이나는 성실한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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