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진에 욕설’ 이대수, 2경기 출장정지·봉사활동 4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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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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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SK의 이대수가 2회초 심판의 삼진 아웃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KBO(총재 구본능)가 심판진에 욕설을 한 이대수(SK 와이번스)에게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KBO는 2일 “금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4월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던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퇴장 당한 이대수에 대해 심의하였다”고 전했다.

상벌위원회는 이대수에게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7항에 의거 출장정지 2경기와 함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대수는 이날 경기에서 1루심의 체크스윙 판정에 항의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간 후에도 계속 항의를 이어가다 주심으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았으며, 퇴장을 하면서 심판진을 향해 욕설한 바 있다.

KBO는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될 경우 리그규정 벌칙내규에 의거,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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