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연구우수교수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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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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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천대학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대학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실적이 뛰어난 교수를 연구우수교수로 선정해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하고 교내 연구비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전임교원 중 연구력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수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작년 ‘연구우수제도(Advanced Research Professor)’ 규정을 제정하고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우수교수는 임명일 기준 재직기간 6년 이상인 정년트랙 전임교원이거나 특별 임용된 교원 중 국내외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은 저명학자나 발전가능성이 높은 우수교수를 부총장 등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총장이 임명한다.

우수교수 선정은 최근 3년간 연구실적 및 연구비 수혜실적을 기준으로 하며 연구실적이 우수한 바이오나노학과 안성수 등 9명과 교외 연구비 수혜실적이 우수한 의예과 최철수 교수 등 총 11명이 첫 선정됐다.

연구우수교수로 임명되면 3년간 유효하며 책임시수가 연간 9시간으로 축소(기존 한 학기당 9시간) 돼 본인의 희망에 따라 한 학기에 9시간을 하면 다음 학기에는 강의를 맡지 않고 연구에만 전념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승진소요기간과 상관없이 특별승진 대상자가 되며 교내연구비 우선지원, 외국인 연구전담교수 우선배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길여 총장은 “연구력이 뛰어난 교수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를 신설했다”며 “교수들의 연구역량 촉진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는 오는 8일 개최되는 개교 78주년 기념식에서 연구우수교수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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