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시민 복지 확대 의회가 왜 반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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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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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교복 무상지원을 고교생까지 확대하려 했으나 시의회가 브레이크를 걸자 시민복지를 확대하겠다는 데 왜 시의회가 반대하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는 지난 21일 성남시의회가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2017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1천213억원 중 483억원에 메스를 가해 수정·의결한 데 따른 것으로, 삭감된 예산에 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비 29억890만원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시의회가 고교 무상교복 반대하는데...어떡할까요?'라는 글을 게제하고 시민들에게 고견을 물었다.

그러면서 “예산을 아껴 시민복지를 확대하려는데 의회는 왜 반대할까요?”라며, “시민을 위한 당연한 일조차 이렇게 힘드니..결국 시민이 나설 수 밖에 관심 좀 부탁해요”라고 시민의 힘을 통해 재추진 하겠다는 의사를 불태웠다.

한편 이 시장은 현재로선 시의회를 설득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예산안 삭감에 대해 의회가 계속 반대할 경우,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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