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종합문화예술 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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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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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내달 1일 지역 대표 명소 철쭉동산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북 콘서트는 지루할 틈이 없도록 꼼꼼하게 꾸며졌다.

팝페라 가수 아리현이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열창을 하고, 뒤이어 2017 군포의 책 <휘둘리지 않은 힘>의 주요 내용인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맞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이 행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 희곡 <리어왕>의 한 문장을 실감 나게 읽는 낭독 무대를 선보이고, 아동 분야 2017 군포의 책인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의 내용을 세종대 연극팀이 뮤지컬 같은 창작연극으로 소개한다.

이 외에도 시는 이날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의 저자 김진희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진행하고, 가수 유열의 축하 공연으로 북 콘서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2017 군포철쭉축제’를 불가피하게 놓칠 이들에게는 아쉬움을 달랠 행사고, 나들이를 계획 중인 가족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며 “책과 사람, 저승사자와 햄릿, 다양한 공연을 모두 즐길 북 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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