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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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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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사진 왼쪽) 및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리은행은 20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 엔지니어링공제조합 김수보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Engineering Guarantee Insurance, 이하 EGI)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등을 근거로 1989년에 설립돼 엔지니어링산업 발전 지원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해외 엔지니어링 기업에 대한 국외 지급보증상품 공동개발 및 마케팅,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 진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개발해 출시할 '글로벌 공제조합 지급보증' 신상품으로 인해 국내 최초로 국내기관 보증서를 담보로 우리은행의 해외영업점에서 외화지급보증서 직접 발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기존에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이 해외 수주시, 국내은행과 해외은행에서 각각 이중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했지만 신상품이 출시되면 국내에서 EGI가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우리은행 해외영업점에서 직접 현지 외화지급보증서를 발급해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우리은행은 모두 해외시장 개척에 매우 적극적인 점이 닮았다"며 "우리은행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긴밀한 협업이 대한민국 기업의 세계 엔지니어링 시장 선점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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