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저소득층 아동보험 가입희망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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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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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의 무료 보험 가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한 저소득층 아동보험 가입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생활과 피해 발생 시 겪을 어려움을 사전에 막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중구지역 저소득 한부모 가정 27가구와 다문화 가정 3가구 등 전체 30개 가구로, 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신청은 원하는 개인이 거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되고, 선정되면 3년 만기(3년 후 소멸)인 아동보험의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가입 아동에겐 후유장해보험금 최대 3000만원, 교통사고 후유장해보험 최대 6000만원, 미래설계자금 매년 20만원씩 3차례 등의 기본으로, 입원급여금 1일당 2만원, 5대장기 이식수술과 중대 화상치료 등의 치료자금 각 2000만원, 골절진단금 사고당 10만원 등의 치료비 보장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또 보호자에게도 후유장해보험금 최대 500만원 등을 보장하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칠 경우 치료비로 고생하는 저소득층이 많다"면서 "이번 아동보험 지원이 이런 분들의 고심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되는 만큼 대상자들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울산지역에서 저소득층 아동보험 가입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가정은 모두 775가구로, 중구에선 156가구가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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