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의 전설' IP 사업 분할 신설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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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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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다양한 협력 기회 대응과 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적 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미르의 전설 관련 사업 부문을 분리해 전기아이피(ChuanQi IP Co., Ltd.)를 설립, 당사가 주식 100%를 소유하는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오는 5월 18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분할 신설 법인명은 전기아이피로 분할 기일은 5월 19일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현재 위메이드를 맡고 있는 장현국 대표가 내정됐다.

신설 법인 전기아이피는 위메이드가 진행하던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와 관련된 사업을 이관 받아 IP 사업에 집중한다.

특히 온라인·웹·모바일·HTML5 게임 IP사업과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전방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미르의 전설 IP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분할을 통해 미르의 전설 IP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집중해, 다양한 사업기회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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