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8’ 기기할부금이 0원...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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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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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매장에서 홍보모델들이 SK텔레콤 전문 상담사의 설명을 들으며 갤럭시S8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SK텔레콤이 ‘갤럭시S8’ 실 구매 혜택을 알차게 구성하고, 7일부터 17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가입 손님 맞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6일 삼성전자, 삼성카드와 손잡고, 카드 할인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갤럭시S8’ 기기할부금이 0원이 되는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과 ‘T삼성카드(갤럭시S8에디션)’을 선보인다.

'T갤럭시클럽 제로' 혜택은 ‘T갤럭시클럽S8’ 가입과 ‘T삼성카드할부 결제가 필수 조건이다.

‘T갤럭시클럽S8’은 고객이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으로 ‘갤럭시S8’을 개통하고 1년 뒤 ‘갤럭시S9’으로 교체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잔여 기기할부금을 면제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5500원이고,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로 최대한 할인 받아 무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T삼성카드’는 ‘갤럭시S8’과 동일한 △오키드그레이 △미드나잇블랙 △아크틱실버 △코랄블루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T갤럭시클럽 제로' 이용 시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16000의 할인을 제공한다.

'T갤럭시클럽 제로'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초기 1년간 청구되는 ‘갤럭시S8’ 기기할부금을 1년 뒤 교체시점까지 유예시킨 후 남은 1년 치 잔여 기기할부금과 함께 일괄 면제해준다. 결론적으로, 고객은 ‘갤럭시S8’을 사용하는 1년 동안 기기할부금 ‘0원’에 통신비만 납부하고, ‘갤럭시S9’으로 교체 시 잔여 기기할부금도 내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8’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바로픽업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이 온라인몰에서 바로픽업을 신청하고 원하는 매장 위치와 18~20일 중 편한 시간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으로 ‘갤럭시S8’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T월드다이렉트상담사를 평소보다 3배 이상 증원했다. 어느 때보다 사전 예약이 몰리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개통 지연을 염려하는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온라인으로 예약 가입한 고객에게 삼성전자 사은품 이외에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 가입 고객은 △슈피겐 고속충전기 패키지(고속충전기, 보조배터리,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브리츠 넥밴드 패키지(넥밴드,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고릴라 강화유리 패키지(강화유리,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3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T전화’ 이용 고객은 7일부터 앱 내 이벤트 배너에 접속해 예약 가입하면, 추가로 ‘기어S3클래식LTE’ 50대를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18일부터 이벤트 페이지(www.skts8box.com)에 응모한 ‘S8’ 구매고객 88명을 추첨해 8개 선물이 담겨있는 패키지 박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S8’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함께, 전국 공식인증대리점 입간판에 게임 캐릭터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5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구매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업계 최고의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갤럭시S8’ 예약 가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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