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서운한 마음 있어도 정권 교체 공동 목표 향해 힘 합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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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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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김지윤 인턴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이번주에 (대선 후보가) 결정된다"며 "일부 지지자 사이에 서운한 마음이 있더라도 서로 협력해 정권교체란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우리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경선이 있고 빠르면 오늘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고 늦어도 4월 8일에 결정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우리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했고 매우 건강한 대선 후보 경선이라고 평가한다"며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우리는 공동의 꿈을 가지고 가는 동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도 아름다운 경선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한 정권 교체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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