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할 이벤트: 美 고용지표·ECB 정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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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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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이번 주 투자자들이 주목할 주요 이벤트로는 미국 고용지표, ECB 정례회의 등이 있다.

오는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재닛 옐런 연준 총재는 지난주 고용과 인플레가 예상에 부합할 경우 이달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해 금리 정상화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러한 가운데 10일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서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신규고용이 19만 건을 기록하고 실업률도 1월의 4.8%에서 4.7%로 소폭 더 내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3% 오르고 1년 전에 비해서는 2.8%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대로라면 1월에 비해 한층 개선된 것이므로 이달 금리인상 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한편 하루 전인 오는 9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정례회의를 연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이달 ECB가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BC 캐피탈 마켓츠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에 주목해야 할 것은 ECB 워딩의 변화”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일 발표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2%를 기록하면서 ECB의 목표치를 넘어선 만큼 ECB는 향후 거시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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