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지난해 영업익 42억원, 전년비 45%↓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28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엠게임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2% 감소한 42억184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억390만원, 당기순이익은 36억2266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7%, 150.1%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의 증가 및 무형자산으로 인식했던 개발비의 비용처리로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중화권 매출과 ‘나이트 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스팀) 및 모바일게임 ‘크레이지드래곤’의 신규 매출이 더해져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엠게임은 오는 3월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을 국내에 출시한다. ‘캐치몬’은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증강현실(AR)을 접목시킨 몬스터 잡기 외에도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 및 커뮤니티, 캐릭터 육성, 전투 시스템과 같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요소 등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한국형 AR 모바일게임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웹게임, VR게임으로 올 상반기부터 중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우선 중국 위고게임과 열혈강호 IP를 활용해 공동개발 중인 VR 게임 ‘열혈강호 VR’이 오는 3월부터 중국 현지 VR 체험관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리소스로 룽투게임이 개발한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모바일'과 ‘열혈강호전’의 후속작 ‘열혈강호전2(가칭)’가 올해 상반기 내 중국 현지에 출시된다.

아울러 엠게임이 자체적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개발 노하우, 게임성 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를 개발해 연내 중국을 포함한 대만, 홍콩, 마카오에 진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모바일 AR게임 ‘캐치몬’ 국내 출시를 비롯해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VR게임의 중국 출시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귀혼’, ‘열혈강호 온라인’, ‘프린세스메이커’ 등 엠게임이 보유한 IP를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출시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