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사회 연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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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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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생명사랑에 힘 모으는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역사회 연계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윤희)는 지난 15일 관내 응급의료센터 지정병원, 정신보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

자살시도자는 자살사망자의 10배 이상으로, 우리나라는 연간 15만명 이상의 자살시도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는 재시도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안산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관내 4개 응급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복지부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수행 중인 고대안산병원에서의 자살시도자 연계는 지난 해 기준으로 관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다른 3개 협력기관과의 연계·소통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자는 데뜻을 모았다.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지역 내 정신보건기관 관계자들도 이 자리에 함께 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과장은 “지역사회로 사례가 연계된 후 어떻게 관리되고 있고 사례관리 망을 벗어나는 원인은 무엇인지 모두가 공유해 각자 협력할 부분을 명확히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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