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SAP코리아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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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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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좌)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가 16일 'SAP코리아 전인지 후원 약정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AP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전인지가 독일 기업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전인지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이트퓨처는 16일 “전인지가 SAP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AP는 독일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기업이다.

어니 엘스, 폴라 크리머 등 세계 정상급 골퍼를 후원하는 SAP는 전인지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골프계 지원을 확대했다.

전인지는 올해 시즌 SAP 로고가 표기된 상의를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SAP는 전인지와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미디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인지는 "SAP와 함께 골프 인생의 꽃을 피워 나갈 생각을 하니 기쁘다. SAP가 기대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그리고 그동안 이만큼 성장하기까지 후원해준 하이트진로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P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의 공식 기술 파트너로서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분석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인지는 LG전자, 태그호이어, 나이키 골프화, 스릭슨 골프볼 등의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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