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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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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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 관리 개선 방안 논의, 기업 불편 사항 청취

15일 열린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에서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단지 관리체계 개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 6월부터 새만금 산업단지 관리권이 전라북도에서 새만금개발청으로 이관되는 것에 따른 사전조치로,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산업단지 관리체계 개선 방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사업 잔여공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입주기업 유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항만 등 기반시설의 조속한 구축, 공장 주변 도로망 정비, 도로 교통체계 개선 등에 대한의 건의와 함께 기업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건축물 신축 시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축물 색채기준, 부지 내 녹지적용비율(생태면적률) 등 지구단위계획에서 규정하고 있는 건축부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제안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기초로 입주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입주대상 업종을 자동차 부품, 조선기자재 등 7개에서 첨단 융·복합 산업까지 확대해 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소통·공유를 강조하는 정부 3.0 취지를 살려 입주기업 방문, 주기적 면담 등 현장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입주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새만금 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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